탈모라고 하는 것은 문자대로 해석하자면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이지만 과학적으로 본다면 반복적인 모발의 주기를 거치면서 점차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모발의 성장기간이 감소되는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.
즉, 모발 성장기 (평균 3- 6년 )가 짧아짐에 따라 짧고 가는 머리카락이 주로 빠지면서 그 양도 많아지게 됩니다.
초기 탈모를 진단할 때에는 빠진 머리카락의 양만으로 판단하는 것보다는
위 네가지 사항이 초기 탈모를 진단하는데 더욱 중요합니다.
물론 탈모가 진행되어 M자 부분이나 두정부의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없어진다면 남성형 탈모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.
여성형탈모의 유형과 같이 두정부를 중심으로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로 유전적인 원인도 있지만 스트레스, 불규칙한 생활, 불면, 심한 흡연 등과도 관련이 있습니다.
이런 유형의 탈모를 갖고 있는 환자의 30%는 협심증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하게 됩니다.
탈모는 위쪽으로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옆 쪽( 측두부 )로도 진행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. 측두부의 탈모의 정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하며 모발 이식 시 같이 해주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