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술시 필요한 모발의 수

모든 탈모의 형태는 개인별로 차이가 많이 나고 완전한 모발의 회복을 위해서는 한 두 차례의 추가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나 국제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Norwood 씨 분류에 따라 저희 모발이식 센터에서는 첫 수술시 다음과 같은 양으로 이식을 하고 있습니다.

Norwood씨 분류	이식시 필요한 모발의 개수
Ⅱ	1,000 ~ 2,000개
Ⅲ	1,000 ~ 2,000개
Ⅲv	2,500 ~ 3,500개
Ⅲa	2,500 ~ 3,500개
Ⅳ	3,500 ~ 4,500개
Ⅳa	4,000 ~ 4,500개
Ⅴ	5,000개 이상
Ⅴa	5,000개 이상
Ⅵ	5,000개 이상
Ⅶ	5,000개 이상

저희 모발이식센터에서는 모낭단위로 분리하여 이식을 하고 있습니다.
일반적으로 하나의 모낭단위당 모발의 수를 한국인의 경우 평균 1.7개로 (서양인은 2개)로 측정되므로 주로 두 개의 모발로 구성된 모낭단위(모낭단위 의 50%) 가 가장 많이 이식이 되는 것입니다.

이식이 되는 양은 환자분의 탈모의 정도를 보고 결정이 되어지며 가능한 탈모의 상태에서 가장 적합한 양, 즉 가장 많이 이식의 효과를 볼 수 있는 효과적인 최대한의 양을 이식하는 것이 원칙입니다.
환자분의 상태에서 최대한의 양을 이식하는 이유는 처음 수술시 모낭의 생존율이 가장 좋기 때문입니다. 한번 이식수술이 되어지면 두피의 내부가 섬유화되면서 흉 조직이 생기기 때문에 2차나 3 차수술시에는 결국 흉터 부위에 이식하는 결과가 됩니다. 따라서 점차 수술이 많이 되어질수록 모낭의 생존율이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.

탈모의 정도가 4단계이상으로 심한 경우에는 처음 수술 시 4000~5000개 이상의 양을 이식하게 되는데 만일 환자분의 후두부의 밀도가 좋고 두피의 여유( relaxibility )가 좋다면 그 이상으로 이식이 되어져야 좋은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.

2차 수술의 경우는 처음 수술하고 1년 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
2 차 수술을 하는 경우는,
첫째,	이식한 부위의 밀도를 증가시키기 위해서
둘째,	탈모의 범위가 넖어서 처음 수술에서 이식이 안된 부분을 이식하기 위해서
셋째,	이마가 많이 넓어서 앞쪽의 헤어라인을 조금 더 낮추기 위하여 시행할 수 있습니다. 그러나 추가적인 이식을 하는 경우에도 후두부의 이식할 수 있는 모발의 수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( 한국인의 경우 약 7000 - 8000 개 ) 향후 탈모의 진행속도나 범위, 환자의 나이, 후두부의 이식할 수 있는 모발의 여유분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수술 여부를 결정하여야 합니다.